의대 교수 설문결과 72% 반대…일정기간 교육은 찬성
연세대 의예과를 송도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연세의대 교수 72%가 반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7일 연세의대(학장 정남식)에 따르면 최근 의대 교수 500명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370명 중 72%가 의예과 송도 이전에 반대했다.
또 의예과 소속을 이과대학에서 의과대학으로 옮기는데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의견이 90%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예과생들이 일정기간(3~6개월) 송도 캠퍼스에서 교육받도록 하는 것에 대해서는 75% 가량이 찬성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연세대학교가 의예과 등 일부 과목의 송도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의과대학의 의견을 조사하기 위해 실시됐다.
의대 고위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를 김한중 총장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대 교수평의회(의장 이병인)는 의과대학과 별도로 운영위원 50명을 대상으로 의예과 송도이전에 대한 찬반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불가' 쪽 의견이 압도적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대학 쪽의 의예과 송도 이전계획은 물거품이 될 공산이 커졌다.
앞서 김한중 연세대 총장은 최근 의-치의예과를 송도로 이전하면 의-치의예과를 이과대 소속에서 의-치과대소속으로 전환하고, 송도캠퍼스에 2만3천 평 부지를 조성해 의료원에 할애하고 약대 신설시 약학대학 소속을 의료원이 결정토록 하겠다고 제안했다.
7일 연세의대(학장 정남식)에 따르면 최근 의대 교수 500명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370명 중 72%가 의예과 송도 이전에 반대했다.
또 의예과 소속을 이과대학에서 의과대학으로 옮기는데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의견이 90%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예과생들이 일정기간(3~6개월) 송도 캠퍼스에서 교육받도록 하는 것에 대해서는 75% 가량이 찬성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연세대학교가 의예과 등 일부 과목의 송도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의과대학의 의견을 조사하기 위해 실시됐다.
의대 고위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를 김한중 총장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대 교수평의회(의장 이병인)는 의과대학과 별도로 운영위원 50명을 대상으로 의예과 송도이전에 대한 찬반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불가' 쪽 의견이 압도적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대학 쪽의 의예과 송도 이전계획은 물거품이 될 공산이 커졌다.
앞서 김한중 연세대 총장은 최근 의-치의예과를 송도로 이전하면 의-치의예과를 이과대 소속에서 의-치과대소속으로 전환하고, 송도캠퍼스에 2만3천 평 부지를 조성해 의료원에 할애하고 약대 신설시 약학대학 소속을 의료원이 결정토록 하겠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