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3번재 사망환자 발생…박근혜 의원, 국감서 문제제기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이후 환자가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백신의 안정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에 따르면 7일 오전 전북 소재 한 보건소에서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고 귀가 한 81세 여성이 같은 날 저녁 심근경색에 의한 사망한 사례가 신고되어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인 상태다.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 사망한 81세 노인은 평소 고혈압, 당뇨의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계절독감 접종이후 환자가 사망한 사례는 올해들어 벌써 3번째.
앞서 지난 5일에는 86세 남성이 서울시 보건소에서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맞고 귀가하던 중 사망했으며, 6일에도 계절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귀가한 81세 여성이 다음날 새벽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박근혜 의원, 국감서 백신 안전성 문제제기
한편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은 8일 열린 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에서 백신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이냐고 따져물었다.
박 의원은 특히 "일각에서 백신을 만들 청정란이 부족해 이를 유정란과 함께 사용한다는 등의 백신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백신생산에서 수정란관리까지 위험을 최소화할수 있도록 보건당국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앞선 2명의 사망사례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청을 포함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확인한 결과 안전한 약품이 공급된 것으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3번째 사망자에 대한 사망원인 및 백신접종과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동일 로트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향후 식약청과의 협의를 통해 백신안정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8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에 따르면 7일 오전 전북 소재 한 보건소에서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고 귀가 한 81세 여성이 같은 날 저녁 심근경색에 의한 사망한 사례가 신고되어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인 상태다.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 사망한 81세 노인은 평소 고혈압, 당뇨의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계절독감 접종이후 환자가 사망한 사례는 올해들어 벌써 3번째.
앞서 지난 5일에는 86세 남성이 서울시 보건소에서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맞고 귀가하던 중 사망했으며, 6일에도 계절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귀가한 81세 여성이 다음날 새벽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박근혜 의원, 국감서 백신 안전성 문제제기
한편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은 8일 열린 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에서 백신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이냐고 따져물었다.
박 의원은 특히 "일각에서 백신을 만들 청정란이 부족해 이를 유정란과 함께 사용한다는 등의 백신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백신생산에서 수정란관리까지 위험을 최소화할수 있도록 보건당국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앞선 2명의 사망사례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청을 포함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확인한 결과 안전한 약품이 공급된 것으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3번째 사망자에 대한 사망원인 및 백신접종과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동일 로트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향후 식약청과의 협의를 통해 백신안정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