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경찰서, 교수들 "대가성 없는 후원금" 진술
서울 종로경찰서는 행사 지원비 명목으로 제약업체 등 6곳으로부터 3천7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서울대병원 마취과 이 모 교수 등 교수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돈을 건넨 업체 관계자 고 모(44)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 교수들은 지난해 6월 학과 50주년 행사비용을 모으는 과정에서 제약업체 2곳과 의료기기 업체 1곳으로부 각각 1천만 원씩 받아 모두 3천만 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송년회 행사 비용으로 제약업체 3곳과 의료기기 업체 1곳으로부터 100만 원에서 200만 원씩 받아 모두 700만 원의 리베이트를 받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들 교수들은 경찰에서 “대가성이 없는 후원금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월 서울대병원 내에 있는 해당 교수들의 연구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메디칼타임즈 제휴사 / CBS노컷뉴스 최인수기자(apple@cbs.co.kr)
이들 교수들은 지난해 6월 학과 50주년 행사비용을 모으는 과정에서 제약업체 2곳과 의료기기 업체 1곳으로부 각각 1천만 원씩 받아 모두 3천만 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송년회 행사 비용으로 제약업체 3곳과 의료기기 업체 1곳으로부터 100만 원에서 200만 원씩 받아 모두 700만 원의 리베이트를 받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들 교수들은 경찰에서 “대가성이 없는 후원금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월 서울대병원 내에 있는 해당 교수들의 연구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메디칼타임즈 제휴사 / CBS노컷뉴스 최인수기자(apple@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