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비아그라 등 처방전 없이 판매…경찰 수사 확대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서울 시내 약국에서 버젓이 유통시켜 온 약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 경찰청 수사과는 27일 무허가 유통업자로부터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사들여 처방전 없이 판매한 혐의(약사법)로 약사 김모씨 등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3명에게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유통상 강모씨로부터 작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712정과 시알리스 400정을 1정당 1만원에 구입하여 정품 판매가인 1만5천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작년 10월부터 자신의 집에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1천500여정을 보관하며 서울 동대문구, 서초구, 성북구, 강서구 등 시내 약국에 정상 유통가격보다 싼 값에 공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강씨의 판매 장부에서 1만2천여정을 공급한 기록을 찾아내고 다른 약국에도 광범위하게 공급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 경찰청 수사과는 27일 무허가 유통업자로부터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사들여 처방전 없이 판매한 혐의(약사법)로 약사 김모씨 등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3명에게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유통상 강모씨로부터 작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712정과 시알리스 400정을 1정당 1만원에 구입하여 정품 판매가인 1만5천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작년 10월부터 자신의 집에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1천500여정을 보관하며 서울 동대문구, 서초구, 성북구, 강서구 등 시내 약국에 정상 유통가격보다 싼 값에 공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강씨의 판매 장부에서 1만2천여정을 공급한 기록을 찾아내고 다른 약국에도 광범위하게 공급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