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의학-공학 합동연구회 세미나

안창욱
발행날짜: 2010-01-13 21:07:59
  • 환자 치료 위해 학문간 공동 연구 통해 융합 기틀 마련

울산대병원 의료진과 울산대 공대 교수진들은 13일 의학-공학 합동 연구회 세미나를 열었다.

의학-공학 합동연구회를 기획한 울산대병원 재활의학과 황창호 교수는 “타 지역에 비해 울산의 경우 현대중공업과 같은 하드웨어적 인프라와 울산대 공학과의 연계가 가능해 합동 연구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공식적으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KISIT내 프로젝트팀, 국립재활원,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와 영남대병원 재활의학과 정도가 이러한 형태의 합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합동연구회는 최근 울산대병원 정형외과 고상훈 교수가 어깨의 회전근 손상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울산대병원 재활의학과와 울산대 의공학과, 전자계측과 공동으로 관절고유수용감각에 대한 표준화된 디지털 측정기 개발을 모색 중에 있다.

이번 세미나는 울산대 공대 교수진이 참여해 ▲의학공학 협동연구 사례와 전략(울산대 의공학과 지영준 교수) ▲혈류역학응용(울산대 기계자동차공학부 이상욱 교수) ▲저온비평형 플라즈마의 의생명공학 응용(울산대 항공우주공학과 신지철 교수) 등이 발표됐다.

황 교수는 “합동연구회를 통해 개인적으로 재활의학치료에 쓰일 컴퓨터가상현실과 로봇보행치료기를 개발하고 싶다”면서 “다양한 과, 학문간의 융합을 통해 환자치료에 도움이 되는 연구결과들을 조속히 도출하도록 많은 의료진과 교수진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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