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검찰, 코오롱제약-한국파마
병의원에 의약품 처방 대가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중소제약사 2곳의 대표이사가 검찰에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식약청과 검찰이 최근 대기업 계열사를 포함한 제약회사 두곳을 병원과 약국에 거액의 불법 리베이트를 건넨 혐의로 적발해 기소했다고 SBS 뉴스가 15일 보도했다.
SBS에 따르면 대기업 계열의 코오롱제약은 지난해 전국의 병원 수십 곳과 약국에 16억 원 상당의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가 식약청에 포착됐다.
중소제약사 한국파마도 13억 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했다가 적발됐다.
의약품을 받는 대가로 병원에 이른바 랜딩비를 건네고 의사들에겐 향응을 제공한 혐의다.
약사들에겐 수금수당 명목으로 약값의 5퍼센트 정도가 돌아갔다고 SBS는 덧붙였다.
제약회사의 대표가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기소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검찰은 이들에게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불법 금품 제공 협의로 식약청과 공정위의 압수수색을 받은 영진약품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식약청과 검찰이 최근 대기업 계열사를 포함한 제약회사 두곳을 병원과 약국에 거액의 불법 리베이트를 건넨 혐의로 적발해 기소했다고 SBS 뉴스가 15일 보도했다.
SBS에 따르면 대기업 계열의 코오롱제약은 지난해 전국의 병원 수십 곳과 약국에 16억 원 상당의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가 식약청에 포착됐다.
중소제약사 한국파마도 13억 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했다가 적발됐다.
의약품을 받는 대가로 병원에 이른바 랜딩비를 건네고 의사들에겐 향응을 제공한 혐의다.
약사들에겐 수금수당 명목으로 약값의 5퍼센트 정도가 돌아갔다고 SBS는 덧붙였다.
제약회사의 대표가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기소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검찰은 이들에게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불법 금품 제공 협의로 식약청과 공정위의 압수수색을 받은 영진약품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