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베트남서 소화기내시경 시연회

이창진
발행날짜: 2010-02-01 09:16:41
  • 진료부원장 등 10여명 방문, 초청연수 대상자도 확정

아주대병원은 지난달 24일에서 27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학술발표 및 시연회와 2010년 초청연수를 위한 연수후보자 인터뷰를 실시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흥수 제2진료부원장(단장), 박명철 기획조정실장, 소화기내과 김진홍 교수를 비롯한 10명의 실무진이 웅비병원에서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학술 발표 및 시연회를 열었고, 이 자라에는 하노이시 백마이병원과 하동병원, 하노이시 보건국 산하 병원 관계자 및 소화기내과 의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학술발표회에서는 소화기내과 김진홍 교수와 임선교 임상강사가 ‘소화기내과 최신 치료내시경 소개’를 주제로 △수면내시경 △위장관출혈 △내시경적 역행성담췌관조영술(ERCP) △조기위암 △최신 내시경 소개 그리고 수면내시경, 대장용종절제술, 위장관출혈관리 등에 대해 시연했다.

방문단은 또한 아주대병원의 협력병원인 베트남 웅비병원, 백마이병원, 하동병원과 베트남 하노이시 보건국 등에서 후보로 추천 받은 연수후보자와 인터뷰를 실시하여 의사 8명, 간호사 2명을 2010년 초청 연수 대상자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베트남 방문은 아주대병원과 대우재단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국내다문화가족 및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베트남 병원 4곳과 진료 및 연수교육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베트남 하노이시 보건국장과 협력병원장 4명이 지난해 11월 아주대병원을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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