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평 의료원장선거 노조 참여협상 실패… 물리력 사용
오는 10일 실시될 예정인 연세대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 선거에서 일반직원의 투표 참여 문제를 두고 진행된 교수평의회와 노조간 협상이 결렬됐다.
교평 선관위와 노조 대표들이 전날에 이어 2일 오후 다시 협상을 진행했지만 양측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채 헤어졌다.
노조 관계자는 3일 "1일 협상 결렬이후 전날 선관위측과 재협상을 벌였으나 결국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결렬됐다"며 "이미 밝힌대로 물리력을 동원해 선거 진행을 막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교평이 우리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7일 신촌, 8일 영동에서 예정되어 있는 후보자 유세부터 원천 봉쇄하겠다"며 "이번 협상 결렬로 교수와 일반직간에 갈등이 고조되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조는 이날 협상에서 일반직도 의료원장의 지시를 받고 있는 만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주장했으나 선관위측은 이번 투표는 교수들의 의견개진 방법일 뿐이라며 일반직도 별도로 의견을 개진하는 방법을 찾아보라며 수용불가 입장으로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조는 평상에 앞서 지난주 정창영 연세대 총장등 대학 수뇌부를 만나 의료원장 선거에 대한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평 선관위와 노조 대표들이 전날에 이어 2일 오후 다시 협상을 진행했지만 양측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채 헤어졌다.
노조 관계자는 3일 "1일 협상 결렬이후 전날 선관위측과 재협상을 벌였으나 결국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결렬됐다"며 "이미 밝힌대로 물리력을 동원해 선거 진행을 막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교평이 우리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7일 신촌, 8일 영동에서 예정되어 있는 후보자 유세부터 원천 봉쇄하겠다"며 "이번 협상 결렬로 교수와 일반직간에 갈등이 고조되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조는 이날 협상에서 일반직도 의료원장의 지시를 받고 있는 만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주장했으나 선관위측은 이번 투표는 교수들의 의견개진 방법일 뿐이라며 일반직도 별도로 의견을 개진하는 방법을 찾아보라며 수용불가 입장으로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조는 평상에 앞서 지난주 정창영 연세대 총장등 대학 수뇌부를 만나 의료원장 선거에 대한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