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낱알 판매, 의약정 합의 훼손…강력 대응"

박진규
발행날짜: 2010-04-08 09:59:39
  • 이은재 의원 발의 약사법 개정안 강력 저지 키로

의사협회가 일반약 낱알 판매 허용 움직임에 대해 강력 대응 방침을 정했다.

의사협회는 8일 오전 상임이사회를 열고 국회 행안위 소속 이은재 의원이 발의한 약사법 개정안을 저지하기로 결정했다.

낱알 판매 허용은 의약분업의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인 만큼 절대로 허용할 수 없다는 게 의사협회의 확고한 입장이다.

좌훈정 대변인은 "일반약 낱알 판매는 2000년 의약정 합의를 위배하는 일일 뿐 아니라 의약분업을 깨트리는 행위"라며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도록 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은재 의원은 최근 일반의약품 낱알 판매를 허용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관련기사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