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링의 미국 계열사인 버렉스(Berlex)는 미국 FDA가 '메노스타(Menostar) 14㎍/일'을 골다공증 예방에 사용하도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에스트라디올(estradiol)을 함유한 피부 패취인 메노스타는 식물에서 유도된 에스트로젠을 저용량으로 방출시켜 자궁절제수술 여부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투명하고 크기도 작아(10센트 동전 크기) 부착했을 때 눈에 별로 띄지 않으며 주 1회 부착하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하다.

특히 1일 방출되는 에스트로젠의 양이 14㎍에 지나지 않아 현재 시판되는 에스트로젠 피부 패취 중에서 가장 저용량이다.

버렉스 래보러토리즈의 마리 포우 부회장은 "현재까지 의료계는 이렇게 저용량의 에스트로젠이 골다공증에 도움을 주는지 몰랐다"면서 "메노스타는 골손실을 예방하는 것으로 입증된 최저용량의 에스트로젠"이라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