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최 남아공 방문자 전염병주의보

이창진
발행날짜: 2010-05-13 15:20:54
  • 홍역과 에이즈 등 주의 당부, 보건소 무료백신 접종

보건당국이 다음달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해당 지역 방문자에 대한 전염병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13일 "6월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되는 2010 월드컵 국제축구대회와 관련하여 이 기간을 전후하여 남아공 방문자는 물론 호주나 뉴질랜드 등 남반구 국가 방문자에 대해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을 무료접종한다"고 밝혔다.

남반구 여행자 대상 신종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은 13일부터 전국 보건소에서 실시되며 예방접종 희망자는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의사 예진 후 접종받으면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아울러 남아공 방문과 관련, 현지에서 발병 가능한 홍역, 공수병, 에이즈 및 진드기매개열에 대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주의해야 할 전염병질환으로 홍역과 말라리아, 에이즈, 광견병, 진드기매개열, 수막구균성 질환 등과 추가로 수인성질환 및 길거리 음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월드컵 관련 남아프리카공화국 방문객을 위한 가이드 싸이트(www.nicd.ac.za)를 마련해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