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엘라이 릴리에 대한 전망을 ‘안정(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로 낮춘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릴리의 주요 품목들이 제네릭 제품의 경쟁을 직면해 매출 손실이 불가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릴리는 2011년 항정신병약인 ‘자이프렉사(Zyprexa)’, 2013년 항우울제 ‘심발타(Cymbalta)’와 항암제 ‘젬자(Gemzar)’ 및 당뇨병약‘휴마로그(Humalog)’의 특허권 보호 만료가 예정돼 있다.

무디스는 릴리의 주요 품목의 특허권 만료가 앞으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새롭게 시판된 혈전용해제인 ‘이피언트(Effient)’의 매출이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미국 의료보험 개혁으로 인한 비용 부담 역시 릴리의 신용등급을 내리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