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6년간 백신 공급…1년 무상 지원
부탄 정부는 글로벌 제약회사 머크사(한국 MSD) 및 호주 자궁경부암 재단(ACCF)과 함께 자국 전 지역의 12~18세 소녀들에게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을 무료로 공급하는 국가접종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부탄은 이번 프로그램 실시로, 전세계 저소득 국가 중 자궁경부암 백신 국가접종사업을 시작하는 첫 번째 나라가 됐다.
부탄 왕실과 보건부는 6년간 가다실 국가접종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탄 국가 보건부 국민건강 부국장 우겐 도부 박사는 "이번 국가접종 사업은 우리들이 오랫동안 바래왔던 숙원사업"이라며 "머크사와 호주 자궁경부암 재단(ACCF)의 지원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로써 머크사는 올해부터 향후 6년간 가다실을 공급하게 된다.
시행 첫 해인 올해에는 가다실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나머지 5년 동안 이익을 보지 않는 가격으로 가다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 사업의 시행을 위한 지원도 약속했다.
머크社 의료정책 담당 부사장 마크 페인베르그 박사는 "머크사는 부탄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재원이 부족하고 자궁경부암 발생률이 높은 국가들에 가다실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은 세계 최초로 2006년 머크사가 개발했다.
이 백신은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를 차지하는 HPV 16형과 18형을 완벽히 차단하고, 자궁경부암 발생의 약 20%를 차지하는 추가적인 10가지 HPV유형의 감염도 교차 예방한다.
부탄은 이번 프로그램 실시로, 전세계 저소득 국가 중 자궁경부암 백신 국가접종사업을 시작하는 첫 번째 나라가 됐다.
부탄 왕실과 보건부는 6년간 가다실 국가접종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탄 국가 보건부 국민건강 부국장 우겐 도부 박사는 "이번 국가접종 사업은 우리들이 오랫동안 바래왔던 숙원사업"이라며 "머크사와 호주 자궁경부암 재단(ACCF)의 지원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로써 머크사는 올해부터 향후 6년간 가다실을 공급하게 된다.
시행 첫 해인 올해에는 가다실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나머지 5년 동안 이익을 보지 않는 가격으로 가다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 사업의 시행을 위한 지원도 약속했다.
머크社 의료정책 담당 부사장 마크 페인베르그 박사는 "머크사는 부탄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재원이 부족하고 자궁경부암 발생률이 높은 국가들에 가다실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은 세계 최초로 2006년 머크사가 개발했다.
이 백신은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를 차지하는 HPV 16형과 18형을 완벽히 차단하고, 자궁경부암 발생의 약 20%를 차지하는 추가적인 10가지 HPV유형의 감염도 교차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