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병협 총회서 고충 토로…"의료계 양보하고 타협해야"
보건복지부 전재희 장관(사진)은 10일 “의료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보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가라는 관점에서 봐야지 내 분야에서 더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면 장관으로서 힘들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중소병협 제20차 정기총회 축사를 통해 “장관으로서 가장 큰 고민은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해 지속가능한 건보제도를 어떻게 만드느냐는 것”이라면서 “저수가를 바탕으로 의료보장성이 확대돼 수가를 올려야 하나, 국민 부담과 직결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복지부장관을 해보니까 사방에서 당겨 솔직히 오도가도 못하겠다”면서 “당기는 곳도 7~8개 곳이 아니라 16곳”이라고 덧붙였다.
전 장관은 “보건의료정책에 있어 양보하고 타협하고 상호 윈-윈으로 나가는데 병원계가 도와주면 열심히 하겠다”면서 “어느 한편만 들 수 없다. 필요하면 회원들을 설득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는 아무 뜻이 없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잉여비용은 수가보전에 사용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달라”고 덧붙였다.
중소병원이 처한 현 어려운 상황에 대해서도 개선의지도 피력했다.
전 장관은 “현재 의료전달체계가 형식적으로 있지만 대형병원과 수도권으로 환자가 몰리는 것을 어떻게 해결하느냐를 두고 머리를 맞대고 있다”면서 “현재 지역의 통원환자와 입원환자, 중환자의 진료권을 점검 중에 있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중소병원계가 요구하는 간호인력 수급문제와 개방병원 제도, 전문병원제, 의료법인 합병 및 의료채권 발행 등도 적극 개선,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중소병협 제20차 정기총회 축사를 통해 “장관으로서 가장 큰 고민은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해 지속가능한 건보제도를 어떻게 만드느냐는 것”이라면서 “저수가를 바탕으로 의료보장성이 확대돼 수가를 올려야 하나, 국민 부담과 직결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복지부장관을 해보니까 사방에서 당겨 솔직히 오도가도 못하겠다”면서 “당기는 곳도 7~8개 곳이 아니라 16곳”이라고 덧붙였다.
전 장관은 “보건의료정책에 있어 양보하고 타협하고 상호 윈-윈으로 나가는데 병원계가 도와주면 열심히 하겠다”면서 “어느 한편만 들 수 없다. 필요하면 회원들을 설득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는 아무 뜻이 없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잉여비용은 수가보전에 사용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달라”고 덧붙였다.
중소병원이 처한 현 어려운 상황에 대해서도 개선의지도 피력했다.
전 장관은 “현재 의료전달체계가 형식적으로 있지만 대형병원과 수도권으로 환자가 몰리는 것을 어떻게 해결하느냐를 두고 머리를 맞대고 있다”면서 “현재 지역의 통원환자와 입원환자, 중환자의 진료권을 점검 중에 있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중소병원계가 요구하는 간호인력 수급문제와 개방병원 제도, 전문병원제, 의료법인 합병 및 의료채권 발행 등도 적극 개선,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