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최근 건강보험 진료비지불제도 동향과 개편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위뢰키로 했다.

병원경영연구원(정석훈 연구원팀)에서 수탁한 지불제도 개편 관련 연구는 건강보험의 한정된 재정으로는 행위별수가제 시행으로 증가되는 진료비를 감당하기에 한계가 있어 재원조달을 목표로 한 제도개선책이 적극 모색되고 있는데 대응하기 위한 방편이다. 연구기간은 9월까지 3개월.

연구는 현재까지 알려지거나 적용되고 있는 진료비 지불제도에 대한 분석 및 분류를 시작으로 지불제도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주요국가의 의료보험 진료비 지불제도 운영현황 및 동향을 분석을 토대로 앞으로의 진료비 지불제도 개편방안을 제시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세부내용으로는 총액예산제, 포괄수가제 및 인두제 등 진료비 지불제도를 주요 적용대상, 지불단위, 급여 결정시기, 재정위험 부담자, 의료비, 의료 질, 의료 접근성 측면 등에서 분류해 각각의 제도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이해하여 제도가 가진 특징을 분류학적 체계를 이용하여 분석해 내게 된다.

병원경영 연구원은 진료비 지불제도 개편방안 논의 시 감안해야 할 전제사항 및 방향성에 대한 분석틀을 제안한다는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