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증 당뇨환자 심질환 의심해야

윤현세
발행날짜: 2004-06-24 09:25:43
  • 두 질환 병발환자 심질환 위험 높아

발기부전증이 있는 2형 당뇨병 남성환자는 무증상성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가 Circulation誌에 발표됐다.

발기부전증과 증상성 심장질환은 강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보고됐었으나 무증상성 심장질환과의 상관관계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았던 상황.

이태리 마우게리 재단병원의 카민 가자루소 박사와 연구진은 무증상인 관상동맥질환이 있으면서 합병증이 없는 당뇨병 환자 133명과 관상동맥질환 증상이 있으면서 당뇨병인 환자 127명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무증상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발기부전증인 남성의 33%는 발기부전증인 반면 관상동맥질환이 없는 경우에는 4.7%만이 발기부전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증상 관상동맥질환과 관련이 있는 다른 여러 요인들을 분석할 결과 발기부전증은 무증상성 관상동맥질환의 효율적인 예측치였다.

가자루소 박사는 당뇨병 남성 환자에게 발기부전증 여부를 물어보는 것은 발기부전증을 치료 뿐 아니라 무증상성 허혈증까지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