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이 중국 호남성 장사시 중남대학 샹아병원, 주주시 제1병원과 각각 양해각서 MOU를 체결해 중국 해외 환자유치에 한발 더 다가섰다.

원광대병원 임정식 병원장은 최근 해외환자 유치 및 글로벌 의료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

MOU 체결식에는 저우즈광(周智廣샹) 샹아병원 당서기, 저우성화(周勝華) 샹아병원장, 천샤오춘(陳小春) 위생청장, 임정식 원광대병원장, 서일영 원광대병원 국제진료협력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원광대병원은 몽골철도병원, 중국 강서중의대, 청도시립병원에 이어 호남성의 2개병원과 상호협력 체결을 하게 됐다.

원광대병원은 이들 병원에 선진의료기술에 대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코트라 중국사무소 의료관광팀과 팀웍을 구축, 중국 호남성의 상위층의 환자들을 유치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시장을 겨냥한 MOU 체결은 중국인에 대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원광대학교병원과 전북, 익산시가 의료와 관광사업이 접목된 해외환자 유치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에서 체류관광까지 연계해 새로운 의료상품으로 육성하게 된다.

임정식 병원장은 “이번 상호협력 조인식을 계기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다량의 거점병원을 확보, 인간 손의 한계를 뛰어 넘는 정교함과 세밀함으로 수술을 진행하는 로봇수술의 장점을 살려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해 더욱더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