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호흡기학회 조사 "64%, 증상 있어도 검사 미뤄"
국내에서 COPD(만성 폐쇄성 폐질환)로 사망하는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아직 병명조차 모르는 국민들이 많아 사회적 인식제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26일 일반 시민 483명을 대상으로 COPD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결과, 상당수 국민들은 COPD가 어떠한 질병인지 조차 모르고 있었다. 응답자의 24%만이 COPD에 대해 '들어봤다'고 답한 것.
하지만 시민들 중에도 COPD 추정 환자가 상당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 학회의 의견이다.
실제로 학회가 청계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상인 483명 중 무려 38명(8%)이 COPD 추정환자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들 중 16%는 숨이 차거나 마른기침, 가래 등 초기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으며 한개 이상의 증상은 느낀 환자들도 64%는 페기능 검사를 받지 않고 있었다.
특히 COPD 추정 증상이 나타나도 무려 30%의 환자가 '그냥 무시한다'고 응답했고 41%의 환자가 '걱정은 되지만 대처하지 않는다'고 답해 문제를 더했다.
하지만 국내에서 COPD 환자는 지속적으로 급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 학회의 지적이다. 지난 10년간 국내 COPD 입원환자가 무려 49%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 신계철 회장(연세 원주의대)은 "학회는 지난 2003년부터 COPD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캠페인과 무료검진, 공개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도 대다수 국민들이 COPD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COPD는 조기검진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이라며 "정부와 학계가 나서 인식제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26일 일반 시민 483명을 대상으로 COPD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결과, 상당수 국민들은 COPD가 어떠한 질병인지 조차 모르고 있었다. 응답자의 24%만이 COPD에 대해 '들어봤다'고 답한 것.
하지만 시민들 중에도 COPD 추정 환자가 상당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 학회의 의견이다.
실제로 학회가 청계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상인 483명 중 무려 38명(8%)이 COPD 추정환자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들 중 16%는 숨이 차거나 마른기침, 가래 등 초기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으며 한개 이상의 증상은 느낀 환자들도 64%는 페기능 검사를 받지 않고 있었다.
특히 COPD 추정 증상이 나타나도 무려 30%의 환자가 '그냥 무시한다'고 응답했고 41%의 환자가 '걱정은 되지만 대처하지 않는다'고 답해 문제를 더했다.
하지만 국내에서 COPD 환자는 지속적으로 급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 학회의 지적이다. 지난 10년간 국내 COPD 입원환자가 무려 49%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 신계철 회장(연세 원주의대)은 "학회는 지난 2003년부터 COPD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캠페인과 무료검진, 공개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도 대다수 국민들이 COPD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COPD는 조기검진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이라며 "정부와 학계가 나서 인식제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