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와서 술만 먹고 가는 의사 많아"

발행날짜: 2010-10-29 06:44:43
국내에서 협력 병의원 제도가 가장 잘 정착돼 있다고 평가받는 A대학병원. 하지만 최근 대다수 병원들이 운영하고 있는 협력 병의원 간담회를 완전히 없애.

초기에는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개선점에 대해 논의하던 자리가 점점 의미가 퇴색돼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특히 협력 병의원 원장이 아닐 뿐더러 병원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개원 의사들이 행사장에 몰려와 밥과 술을 축내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토로.

결국 병원 보직자가 그런 사람들을 대접하느니 그 돈을 아껴 더 유용한 곳에 쓰자며 간담회를 없앴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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