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용량의 CT 촬영이 엑스 레이보다 흡연자의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20%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4일 공개됐다.

이전 시험에서도 CT 촬영이 엑스레이보다 초기 단계의 종양 성장을 확인에 유익한 것으로 나타났었다.

그러나 미국 암센터의 해롤드 바머스는 CT촬영이 폐암 사망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5천명의 흡연자에 대한 연구를 통해 나선형 CT 촬영이 폐암 사망률을 줄이는지를 검토했다.

그 결과 CT 촬영을 한 대상자의 경우 엑스레이 촬영 대상자에 비해 폐암으로 사망하는 확률이 20% 감소했다.

그러나 바머스 박사는 검사를 통해 폐암을 예방할 수 는 없으며 대부분의 폐암으로 인한 사망을 막지는 못한다며 금연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수개월 이후 전체가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