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8km 이상 걸으면 알쯔하이머 진행 늦춰져

윤현세
발행날짜: 2010-11-30 09:18:39
  • 피츠버그 대학 연구팀 10년간 연구결과 발표

주당 8km를 걷는 것이 알쯔하이머의 발생을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에서 발표됐다.

피츠버그 대학 싸이러스 라지 박사는 걸음을 걷는 것이 기억력 감소를 늦추며 뇌 수축을 줄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99명의 건강한 성인과 127명의 경미한 인지 감퇴 증상이 있는 성인을 10년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주당 걷는 거리가 긴 사람의 경우 MRI 촬영에서 뇌의 크기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지 장애가 있는 사람의 경우 주당 8km를 걸을 경우 뇌의 용량을 10년간 유지할 수 있었으며 건강한 사람의 경우 주당 9.6km를 걸어야 뇌용량과 인지 점수를 유지할 수 있었다.

라지 박사는 걷는 것으로 알쯔하이머 질병을 치료할 수는 없지만 뇌의 저항성을 높여 시간에 따른 기억력 감소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