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만호 회장, "회원들이 물러나라면 물러나겠지만…"
8일 오전 프라자호텔에서 서울시의사회 주최로 열린 경만호 의협 회장의 회원과의 대화에서는 경 회장의 퇴진 문제가 정식으로 거론됐다.
이날 대화에서 중구의사회 소속 김 아무개 회원은 "최근 김해시의사회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0%가 경만호 회장에 대해 불신임 의사를 밝혔다"며 "당장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중간평가 성격의 신임투표를 진행하고 불신임이 나올 경우 퇴진할 의사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경만호 회장은 김해시의사회의 설문조사에 대해 큰 불만을 표시하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경 회장은 "(김해시의사회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리포트를 받아 봐서 안다. 하지만 요양병원 문제 등 질문에 의도가 있었다. 호도된 내용으로 질문을 만든 것이다. 가증스럽다"며 "회원들이 물러나라고 하면 물러나겠다. 하지만 당장 투표를 벌여 묻는 게 좋은 것인지 생각해볼 문제"라며 즉답을 피했다.
이날 대화에서 중구의사회 소속 김 아무개 회원은 "최근 김해시의사회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0%가 경만호 회장에 대해 불신임 의사를 밝혔다"며 "당장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중간평가 성격의 신임투표를 진행하고 불신임이 나올 경우 퇴진할 의사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경만호 회장은 김해시의사회의 설문조사에 대해 큰 불만을 표시하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경 회장은 "(김해시의사회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리포트를 받아 봐서 안다. 하지만 요양병원 문제 등 질문에 의도가 있었다. 호도된 내용으로 질문을 만든 것이다. 가증스럽다"며 "회원들이 물러나라고 하면 물러나겠다. 하지만 당장 투표를 벌여 묻는 게 좋은 것인지 생각해볼 문제"라며 즉답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