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교수, 의국비 강요하다 입건 망신

안창욱
발행날짜: 2010-12-09 12:19:59
  • 전북경찰청 혐의 포착…교원 임용 대가 뇌물수수 혐의도

[메디칼타임즈=] 전북대병원 모 교수가 제자로부터 의국비를 걷고, 교수 임용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9일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A교수는 이 같은 뇌물 수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교수는 지난해 제자인 신경외과 전문의 2명에게 의국비 명목으로 8차례에 걸쳐 4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A교수는 몇 년전 제자의 장인으로부터 모두 4차례에 걸쳐 1천여만원 상당의 선물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를 교수 임용 청탁을 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같은 진정서가 접수됨에 따라 수사를 해 왔으며, A 교수는 사건 발생 직후 받은 돈을 돌려주고, 보직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의원 기사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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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의원장 2010.12.10 14:22:29

    손해보험협회 횡포
    삼성 화재 주동의 손해보험사의 의료기관 상대의 민.형사 소송에 대해 전국 의사총연합 회원전용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시면 연락 드립니다. (본 내용에 댓글도 받읍니다)

  • -_-;; 2010.12.09 22:28:35

    여기는 다른나라인가..
    다른병원은 신경외과 미달나거나 1:1 간신히 맞추는 상황인데 돈을내고 들어가다니.. 신기한 동네다..

  • 한숨 2010.12.09 16:44:16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네
    그 전통은 폐기처분해도 좋지 않겠나?

  • 어어 2010.12.09 16:09:37

    신경와과로 들어가보니...
    김c진이란 사람이 위군요. 그런데 외래가 달랑 반나절이네요? 이 양반인가?

  • 질타의 2010.12.09 15:10:01

    저런 인간은 아예 의사면허 취소를 시켜야한다.
    아직도 지방의대 몇몇 과 교수나 의국에서는 말도 안되는 의국비를 강요하는 곳이 있다. 배울만큼 배우고 알만큼은 알고 사회적 지위도 있고 나이도 쳐 먹을만큼 먹은 인간들이 저런 짓거리를 하는 것을 보면 의사는 기본적인 윤리정신이 필요하다는 전제하에 의사면허를 박탈할 것을 주장합니다.

  • 음음 2010.12.09 14:26:05

    뇌물수수로 유죄면 파면인가?
    전에 다른 공무원 보니 권고사직이었던 것 같던데.

  • s 2010.12.09 14:15:10

    신경외과가 뭐 인기과라고....의국비까지 받아 챙기냐..
    의국비 안받고 용돈 줘가면서 수련해야 하는것 아님...
    신경외과도 미달로 가는마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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