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간호사회 "존엄간호 실천 방안 강구"

안창욱
발행날짜: 2011-01-17 21:25:05
  • 130여명 참가한 가운데 워크숍…"노인의 삶의 질 개선 주력"

요양병원 간호연구회(회장 김규순 보바스기념병원 간호부장)가 인간 존엄성 확립에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산하 조직인 요양병원 간호연구회는 최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1박 2일간 전국 요양병원 간호사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요양병원 간호사의 역할 정립’을 주제로 워크숍을 가졌다.

노인요양병원협회 김덕진 회장은 축사에서 “요양병원의 서비스 질을 결정하는 절대적인 직종이 간호인임에 중지를 모아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요양병원인상 정립에 동참해 달라”면서 “협회도 필요한 제도개선이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워크숍에서는 이완정 시니어커뮤니케이션 대표의 ‘인간의 존엄성을 지원하는 케어란 무엇인가?’ 특강과 △요양병원 간호사의 역할 △요양병원에서 요구되는 전문간호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김규순 간호연구회장은 “요양병원 간호사는 노인의 삶의 질을 이끌어나갈 주역이며, 요양병원의 성장과 발전에 핵심 멤버”라고 밝혔다.

워크샵 평가를 위한 설문에 참여한 간호사 중에서 94.9%가 이번 간호연구회 워크숍 전체 프로그램에 만족한다는 의견으로 성공적인 개최에 뜻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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