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현 회장, 방문결과 소개…"단결하지 않으면 대만 꼴"
나현 서울시의사회장이 최근 대만 방문 결과를 소개하면서 "총액계약제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나 회장은 18일 가톨릭대 성의교정에서 열린 '법제전문분야 연수교육'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만은 우리나라와 같은 행위별수가제를 쓰다 1998년 총액계약제로 전환했다.
나 회장은 "얼마 전 2박3일간 대만에 가서 총액계약제를 보고 왔다"며 "총액계약제로 (중앙정부)단일자 지불제도를 구축했는데, 재정이 많으면 많이 주고, 없으면 못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만 정부는 정부와 국민, 그리고 의사 모두가 만족하는 의료정책이라고 자랑하더라"며 "그런데 의사들은 전혀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 회장은 "대만의 의사는 약 4만 명인데 해마다 1200명씩 배출된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상황"이라면서 "의료전달체계가 없어 일차의료기관과 대학병원이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나 회장은 "의사들은 현행 의료제도에 전혀 만족하지 못하는데 불이익이 올까봐 만족한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절대 총액계약제는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나 회장은 "대만을 다녀와서 우리가 단결하지 않으면 대만 꼴 난다는 것을 배우고 왔다"며 단결을 호소했다.
나 회장은 18일 가톨릭대 성의교정에서 열린 '법제전문분야 연수교육'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만은 우리나라와 같은 행위별수가제를 쓰다 1998년 총액계약제로 전환했다.
나 회장은 "얼마 전 2박3일간 대만에 가서 총액계약제를 보고 왔다"며 "총액계약제로 (중앙정부)단일자 지불제도를 구축했는데, 재정이 많으면 많이 주고, 없으면 못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만 정부는 정부와 국민, 그리고 의사 모두가 만족하는 의료정책이라고 자랑하더라"며 "그런데 의사들은 전혀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 회장은 "대만의 의사는 약 4만 명인데 해마다 1200명씩 배출된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상황"이라면서 "의료전달체계가 없어 일차의료기관과 대학병원이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나 회장은 "의사들은 현행 의료제도에 전혀 만족하지 못하는데 불이익이 올까봐 만족한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절대 총액계약제는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나 회장은 "대만을 다녀와서 우리가 단결하지 않으면 대만 꼴 난다는 것을 배우고 왔다"며 단결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