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열린 부산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의료계가 나서서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지지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제기됐는데.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지지가 표면적으로 약사와 반목을 불러오고, 환자들의 동네의원 방문을 감소시키는 역할도 해 의료계로서는 실익이 없다는 것.

또한 시민단체가 활발히 활동하는 상황에서 의료계가 굳이 나설 필요가 없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

투표 결과 과반수를 넘지 못해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관련 안건이 확정됐지만 의료계 내부에서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는걸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