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 주말 공동화가 관건"

메디게이트뉴스
발행날짜: 2011-04-02 06:30:20
  • [개원입지네비게이션]주 5일제로 주말 유동인구 급감

메디칼타임즈는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개원을 준비 중인 예비개원의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빠른 개원입지 정보를 제공하고자 격주로 '개원입지 네비게이션'칼럼을 연재한다. 칼럼제공은 골든와이즈닥터스 입지컨설팅팀이 맡을 예정이다. 편집자주
판교테크노밸리 개요

판교신도시내에 위치한 판교테크노밸리가 2013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몇몇 기업체는 건물신축이 완료되어 입주한 상태이다.

첨단연구단지들이 입주하고 있는 판교테크노밸리는 안철수연구소 및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다수의 IT, BT 관련 대표 업체들이 자리잡을 것으로 보여, 대규모 연구단지를 형성하면서 10만명 이상의 상주인구와 그 이상의 유동인구 규모를 갖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 상권전망

판교테크노밸리에서 공급되는 부지들은 용도에 따라 초청연구용지, 일반연구용지, 연구지원용지로 나누어져 있으며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용지는 연구지원용지로 한정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테크노밸리내 상권도 연구지원용지를 중심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판교테크노밸리는 공급용지별로 용도가 제한되어 있어 상업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이 한정되어 있다. 즉, 연구지원용지에 지어지는 시설의 저층부분에 상가가 집중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현재 판교테크노밸리에서 분양이 완료되거나 분양중인 상가를 살펴보면, 약 8~10층 규모 건물중 지하1층에서 지상 2~3층까지를 상가로 분양하고 있으며 나머지 부분은 용도제한에 따라 연구시설로 임대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판교테크노밸리내 상권형성은 이들 상가를 중심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판교지역내 주민들보다는 주변 연구기업체의 상주인구가 주 이용층이 될 것으로 보여 상권내 업종형성 역시 이에 맞추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개원 전망

판교테크노밸리 내 상가들의 완공 및 입주는 2011년 중반기~2012년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주변 연구시설들은 2013년까지 지속적으로 완공 및 입주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각 상가의 층별 구성을 보면 일반적으로 1층을 커피 등 편의시설, 2~3층을 전문음식점 내지 미용, 병의원 등으로 계획하고 분양하고 있으며, 나머지 층은 연구시설로 임대하고 있는 상태이다. 분양상가 중 하나인 U-SPACE 3층에는 분당서울대병원(U-Health Center)이 들어선다.

일부 상가의 경우 이미 치과 등으로 분양이나 임대가 된 경우도 보이며, 향후 기업체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상가의 완공이 다가오면 그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가의 분양가격은 700만~3000만원 선이며 상가내 층이나 호에 따라 차등적이다.

이 지역에서의 개원은 오피스지역내 개원과 유사한 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주변 연구기업의 근무인구들이 주 이용층이 될 것이며, 주5일 근무제에 따라 주말에는 유동인구가 급격히 줄어들 수 있으므로 사전에 이 점을 고려한 개원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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