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이사회서 밝혀…윤리위원장에 박호진 추천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이 9일 "5월부터 남은 임기 1년 동안 월급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경 회장은 이날 의사협회 동아홀에서 열린 전체이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힌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이어 열린 시도의사회장회의와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서도 이런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와인 설날 선물 의혹 등 금전적인 문제와 관련한 의혹들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돈에 연연하지 않으며, 회무에만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의사협회 관계자는 "경 회장이 반납한 월급 전액은 따로 모아두었다가 소송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한 회원을 돕는데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경 회장은 14일~15일경 전체 대의원들에게 서신을 보내 이런 무보수 의지와 함께 남은 임기 동안 의료기관 기능재정립과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공석인 중앙윤리위윈회 위원장에 박호진 원장을 추천하기로 했다.
박 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의사협회 전 보험이사를 거쳐 제34대 집행부 때부터 중앙윤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임 윤리위원에는 이상열 강원대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동구 연세의대 교수, 이관우 강남구의사회장을 각각 추천했다.
또 정기총회 집행부 부의안건으로 △임직원이 업무 수행 과정 중 법적 당사자가 된 경우 소송비 지원 △'가칭 의료배상 공제조합' 법인설립 관련 제반 권한 위임 △회장 고소고발 대응을 위한 변호사 선임비용 추인의 건 등을 상정하기로 했다.
경 회장은 이날 의사협회 동아홀에서 열린 전체이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힌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이어 열린 시도의사회장회의와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서도 이런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와인 설날 선물 의혹 등 금전적인 문제와 관련한 의혹들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돈에 연연하지 않으며, 회무에만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의사협회 관계자는 "경 회장이 반납한 월급 전액은 따로 모아두었다가 소송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한 회원을 돕는데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경 회장은 14일~15일경 전체 대의원들에게 서신을 보내 이런 무보수 의지와 함께 남은 임기 동안 의료기관 기능재정립과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공석인 중앙윤리위윈회 위원장에 박호진 원장을 추천하기로 했다.
박 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의사협회 전 보험이사를 거쳐 제34대 집행부 때부터 중앙윤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임 윤리위원에는 이상열 강원대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동구 연세의대 교수, 이관우 강남구의사회장을 각각 추천했다.
또 정기총회 집행부 부의안건으로 △임직원이 업무 수행 과정 중 법적 당사자가 된 경우 소송비 지원 △'가칭 의료배상 공제조합' 법인설립 관련 제반 권한 위임 △회장 고소고발 대응을 위한 변호사 선임비용 추인의 건 등을 상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