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에 따르면 2010년 심장이식수술을 받은 수혜자들의 평균 나이는 31세이다. 하지만 최근 70세 이상의 고령 환자도 심장이식수술을 통해 건강한 삶을 되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서울대병원에서 2010년부터 2011년 4월까지 심장이식수술을 받은 24명의 환자 중 70세 이상 고령 환자는 3명이다. 2003년부터 2009년까지 1명의 고령환자 심장이식수술이 시행된 것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5년 이상 심유전분증(Cardiac Amyloidosis)으로 가슴통증과 부정맥이 계속돼 온 74세 남자 환자는 올해 2월 10일 심장이식수술을 받았다.
확장성심근병증(DCMP)으로 2년간 심장기능저하 소견을 보이던 73세 남자 환자도 작년 3월 26일 심장이식수술을 받았다. 두 환자 모두 4월에 받은 정기 외래검진 결과 거동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빠른 속도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순환기내과 조현재 교수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70세 이상 고령환자들도 필요한 경우 심장이식수술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며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가진 환자들은 수술 후에도 재활과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 수술경과도 좋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에서 2010년부터 2011년 4월까지 심장이식수술을 받은 24명의 환자 중 70세 이상 고령 환자는 3명이다. 2003년부터 2009년까지 1명의 고령환자 심장이식수술이 시행된 것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5년 이상 심유전분증(Cardiac Amyloidosis)으로 가슴통증과 부정맥이 계속돼 온 74세 남자 환자는 올해 2월 10일 심장이식수술을 받았다.
확장성심근병증(DCMP)으로 2년간 심장기능저하 소견을 보이던 73세 남자 환자도 작년 3월 26일 심장이식수술을 받았다. 두 환자 모두 4월에 받은 정기 외래검진 결과 거동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빠른 속도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순환기내과 조현재 교수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70세 이상 고령환자들도 필요한 경우 심장이식수술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며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가진 환자들은 수술 후에도 재활과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 수술경과도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