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방식, 결산 보고서 승인 두고 논쟁…고성도 오가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예산·결산 심의분과위원회가 회의 중단, 속계를 반복했다.
24일 서울 그랜드힐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예산·결산 심의분과위원회는 처음부터 표결 방식을 두고 삐걱대기 시작했다.
결산 심의를 시작하자 방청객들은 "전자투표를 믿지 못하겠다"며 거수로 투표할 것을 거세게 요구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도 논란이 됐던 결산 보고서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경기도 김세헌 대의원은 "결산 보고서를 믿을 수 없다. 이원보 감사가 감사 자료가 없어서 제대로 결산을 못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이를 토대로 예산을 결성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세헌 대의원은 "감사자료 회수한 건 어떻게 된 거냐, 의협 회장이 감사자료 회수를 명령한 것이냐"고 물었다.
이 과정에서 자리를 뜨려는 경만호 회장과 이를 저지하려는 회원들 사이에서 고성과 몸싸움이 오가는 소란이 있었다.
일부 회원들은 테이블로 출입문을 봉쇄하는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소란으로 인해 회의는 중단과 속계를 반복했다.
전남 박인태 대의원은 "이 결산서를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5월 5일 까지 경만호 회장이 사퇴 발표해라"고 압박하기도 했다.
논란의 중심이 됐던 결산 승인 투표에서는 65%(26표)의 대의원이 받아들이는 것을 찬성해 통과됐다.
이어 2억 5천만원의 대외사업 집행비에 대한 승인도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전자투표를 믿지 못하겠다는 방청객들이 각 대의원마다 뒤에 붙어 전자투표 결과를 지켜보는 헤프닝도 벌어졌다.
한편 이날 분과위원회에서는 ▲산하단체 주는 보조금을 10% 인하 ▲ 회원 회비 2만원 인하 ▲의료정책연구소 회비 1만원 인하 등을 본회에 올리기로 결의했다.
12시부터 2시까지로 예정돼 있던 분과회의는 2시간이 훌쩍 지난 4시 45분경이 돼서야 끝났다.
24일 서울 그랜드힐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예산·결산 심의분과위원회는 처음부터 표결 방식을 두고 삐걱대기 시작했다.
결산 심의를 시작하자 방청객들은 "전자투표를 믿지 못하겠다"며 거수로 투표할 것을 거세게 요구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도 논란이 됐던 결산 보고서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경기도 김세헌 대의원은 "결산 보고서를 믿을 수 없다. 이원보 감사가 감사 자료가 없어서 제대로 결산을 못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이를 토대로 예산을 결성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세헌 대의원은 "감사자료 회수한 건 어떻게 된 거냐, 의협 회장이 감사자료 회수를 명령한 것이냐"고 물었다.
이 과정에서 자리를 뜨려는 경만호 회장과 이를 저지하려는 회원들 사이에서 고성과 몸싸움이 오가는 소란이 있었다.
일부 회원들은 테이블로 출입문을 봉쇄하는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소란으로 인해 회의는 중단과 속계를 반복했다.
전남 박인태 대의원은 "이 결산서를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5월 5일 까지 경만호 회장이 사퇴 발표해라"고 압박하기도 했다.
논란의 중심이 됐던 결산 승인 투표에서는 65%(26표)의 대의원이 받아들이는 것을 찬성해 통과됐다.
이어 2억 5천만원의 대외사업 집행비에 대한 승인도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전자투표를 믿지 못하겠다는 방청객들이 각 대의원마다 뒤에 붙어 전자투표 결과를 지켜보는 헤프닝도 벌어졌다.
한편 이날 분과위원회에서는 ▲산하단체 주는 보조금을 10% 인하 ▲ 회원 회비 2만원 인하 ▲의료정책연구소 회비 1만원 인하 등을 본회에 올리기로 결의했다.
12시부터 2시까지로 예정돼 있던 분과회의는 2시간이 훌쩍 지난 4시 45분경이 돼서야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