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딴 의료사고로 필요성 부각…국방부는 반대 입장
군 의료인력을 확보하고 의료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국방의학원을 설립하는 방안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2일 국회 등에 따르면 정치권을 중심으로 국방의학원 설립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방의학원 설립 논의는 지난 2009년 여야의원 91명이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본격화됐다.
그러나 국방부가 올해 초 국방의학원을 설립하는 대신 해마다 13명의 장기 군의관 인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국방의학원 설립은 사실상 무산 수순을 밟았다.
하지만 최근 연이은 의료사고로 인한 군의 허술한 의료체계가 도마에 오르면서 정치권에서 국방의학원 설립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원유철 국방위원장은 군 의료체계의 선진화와 전문의가 부족해 전문의 확보를 위해 국방의학원 설립법안을 재논의하겠다고 밝혔다. 6월 임시국회에서 공청회 등을 통해 당위성을 따져보겠다는 것이다.
법안을 대표발의했던 박진 의원측도 적극적이다. 박 의원실 관계자는 "이번 6월 임시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일 국회 등에 따르면 정치권을 중심으로 국방의학원 설립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방의학원 설립 논의는 지난 2009년 여야의원 91명이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본격화됐다.
그러나 국방부가 올해 초 국방의학원을 설립하는 대신 해마다 13명의 장기 군의관 인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국방의학원 설립은 사실상 무산 수순을 밟았다.
하지만 최근 연이은 의료사고로 인한 군의 허술한 의료체계가 도마에 오르면서 정치권에서 국방의학원 설립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원유철 국방위원장은 군 의료체계의 선진화와 전문의가 부족해 전문의 확보를 위해 국방의학원 설립법안을 재논의하겠다고 밝혔다. 6월 임시국회에서 공청회 등을 통해 당위성을 따져보겠다는 것이다.
법안을 대표발의했던 박진 의원측도 적극적이다. 박 의원실 관계자는 "이번 6월 임시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