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척병원(대표원장 장상범)은 지난 2일 경기도 성남 경원대학교에서 지난 2년간 분당척병원에서 완쾌축하 파티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 5년간 척병원이 진행 중인 홈케밍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척추, 관절 수술을 받아 완쾌환자 400명이 참석했다.

이는 캐나다 유명 탈장병원인 '숄다이스 병원(Shouldice Holpital)'에서 환자들의 우정을 새롭게 하고 지속적인 연락을 취할 수 있는 기회로 모임을 주최하는 '환자 동창회(Patient Renuion)' 개념을 벤치마킹한 것.

이번 행사에서는 분당척병원 조은지 실장이 척추, 관절 수술 후 운동 관리방법에 대해 강의와 함께 퀴즈를 마련했으며 한국임상 웃음치료센터 이임선 교수는 웃음치료 강의를 맡아 큰 박수를 받았다.

분당척병원 장상범 대표원장은 "환자분들이 늘 유쾌하게 지낼 수 있도록 웃음치료법과 척추관리법을 강의, 생활 속 관리를 잘 하실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앞으로도 한번 저희 병원에서 수술하신 모든 환자분들에게 평생 척추건강관리의 주축이 되고자 끊임없이 소통해나가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분당 수내동에 거주하는 이영숙 씨(62세)는 "수술 후 2년이 지났는데 병원에서 이런 모임에 초청해줘서 감사하다"면서 "두시간 넘게 마음껏 웃고 척추질환관리법 강좌도 재미있게 들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