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낙연 의원(민주당)은 처방전 리필제 입법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낙연 의원은 13일 처방전 리필제 법안 발의 검토 논란과 관련, 메디칼타임즈에 입장을 전해왔다.

이 의원은 “의원실 비서관이 처방전 리필제에 관한 정책 민원을 받고, 유관단체의 의견을 들으며 그 과정에서 일부 개인 생각도 말했는데 그것이 일부 매체에 입법 검토로 잘못 보도됐다는 사후 보고를 오늘에야 받았다”고 해명했다.

또 이 의원은 "비서관의 행동이 일부 매체의 오인을 유발했다면 유감스럽다"면서 "이와 함께 일부 매체들이 저에게 확인하지도 않은 채 보도한 것도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의원은 "저는 지난 주말부터 지방에 머물고 있었고, 그런 보도를 접하지 못했다"면서 "그런 보도가 있었다는 보고도 받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오늘 새벽에야 트위터를 통해 그런 보도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그래서 지체 없이 제 입장을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밝힌 바 있다"고 환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