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회장실 진입…"선택의원제 입장 듣고 싶다"
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 회원 40여명이 26일 오전 의사협회 회장실 점거에 들어갔다.
전의총 회원들은 상임이사회가 열리는 오는 28일에 맞춰 의사협회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의사협회가 회의 날짜를 변경했다는 소식에 26일 기습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의사협회에 모인 전의총 회원들은 경만호 회장실을 진입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출동하는 등의 마찰을 빚기도 했다.
오전 9시 현재까지도 전의총 회원 및 민초 개원의 5명은 경만호 회장의 접견실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자신을 정형외과 개원의라고 밝힌 모 회원은 "회장이 뭐가 무서워서 회원들 피하느냐. 나도 의협회비를 내는 회원이다. 회장이 우리와 대화에 나설 때까지 자리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개원의는 "오늘 병원 문을 닫고 이곳까지 왔다. 선택의원제에 대한 의협의 입장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질타도 하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듣고 싶었다. 그런데 만날 수가 없었다"고 했다.
한편, 전의총 노환규 대표는 지난 25일부터 의협 회관 주차장에 텐트를 치고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전의총 회원들은 상임이사회가 열리는 오는 28일에 맞춰 의사협회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의사협회가 회의 날짜를 변경했다는 소식에 26일 기습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의사협회에 모인 전의총 회원들은 경만호 회장실을 진입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출동하는 등의 마찰을 빚기도 했다.
오전 9시 현재까지도 전의총 회원 및 민초 개원의 5명은 경만호 회장의 접견실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자신을 정형외과 개원의라고 밝힌 모 회원은 "회장이 뭐가 무서워서 회원들 피하느냐. 나도 의협회비를 내는 회원이다. 회장이 우리와 대화에 나설 때까지 자리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개원의는 "오늘 병원 문을 닫고 이곳까지 왔다. 선택의원제에 대한 의협의 입장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질타도 하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듣고 싶었다. 그런데 만날 수가 없었다"고 했다.
한편, 전의총 노환규 대표는 지난 25일부터 의협 회관 주차장에 텐트를 치고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