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직 임용 논란 일단락…의사회 "전향적 개선 약속 소득"
광주 남구에서 벌어진 또 하나의 비의사 보건소장 임용 논란이 행정기관과 의사회의 의견 조율로 합의점을 찾았다.
1일 광주시의사회 등에 따르면 최근 행정직이었던 광주 남구보건소장이 인사이동으로 공석이 되자, 광주시와 남구는 행정직을 보건소장으로 임명하려 추진했다.
의사회는 즉각 반발했다. 광주시와 남구에 간담회를 요청하는 등 의사 보건소장의 필요성을 설파하고 나섰다.
의사협회도 광주광역시장과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에게 의사 보건소장 임명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보냈다.
그러자 광주시와 남구가 한발 물러섰다. 내년 보건소장 인사부터는 반드시 의사로 채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시의사회 홍영표 총무이사는 "현재 광주시가 인사적체가 심하고 행정직 반발 등을 이유로 (보건소장 예정자가 정년이 되는)1년만 기다려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이후에는 의사로 임명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홍 이사는 "이번 논란은 시기의 문제가 아니라 원칙의 문제다. 원칙이 지켜지는 확답을 받는다면 시기는 타협 가능하다"면서 "앞으로 전향적으로 개선하기로 했기 때문에 큰 소득이 있다"고 강조했다.
1일 광주시의사회 등에 따르면 최근 행정직이었던 광주 남구보건소장이 인사이동으로 공석이 되자, 광주시와 남구는 행정직을 보건소장으로 임명하려 추진했다.
의사회는 즉각 반발했다. 광주시와 남구에 간담회를 요청하는 등 의사 보건소장의 필요성을 설파하고 나섰다.
의사협회도 광주광역시장과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에게 의사 보건소장 임명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보냈다.
그러자 광주시와 남구가 한발 물러섰다. 내년 보건소장 인사부터는 반드시 의사로 채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시의사회 홍영표 총무이사는 "현재 광주시가 인사적체가 심하고 행정직 반발 등을 이유로 (보건소장 예정자가 정년이 되는)1년만 기다려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이후에는 의사로 임명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홍 이사는 "이번 논란은 시기의 문제가 아니라 원칙의 문제다. 원칙이 지켜지는 확답을 받는다면 시기는 타협 가능하다"면서 "앞으로 전향적으로 개선하기로 했기 때문에 큰 소득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