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1인당 학생 수 울산대, 을지대 가장 적다

발행날짜: 2011-08-25 10:56:32
  • 대학알리미, '2011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 등 공시

올해 의학계열 대학 교수들은 1인당 평균 약 4명의 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계열은 의학과를 비롯해 한의학과, 치의과, 간호학과 등 의학과 관련된 과가 모두 포함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 공시정보 웹사이트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2011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를 비롯한 35개 항목을 공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임교원은 교육 기관에서 교수 활동과 연구를 전문적으로 하는 교원을 말한다.

의학계열 대학의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는 편제정원 기준 4.2명, 재학생 기준 4.3명으로 작년 4.2명, 4.4명과 같거나 0.1명 더 줄었다.

의과대가 있는 대학 중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는 건국대학교가 편제정원 기준 16.8명, 재학생 기준 21.6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울산대학교와 을지대학교는 교수 1인당 학생수가 가장 적었다. 울산대학교는 편제정원 기준 1.2명, 재학생 기준 1.4명이었고 을지대학교는 각각 1.2명이었다.

차의과학대학교와 한림대학교도 각각 편제정원 기준 1.9명, 1.4명으로 낮았다.

빅 5 병원을 가진 대학은 서울대학교가 편제정원 기준 5.0명, 재학생 기준 5.4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학교가 각각 4.5명, 5.2명이었다. 성균관대학교는 1.7명, 1.8명으로 울산대학교 다음으로 적었고 가톨릭대학교가 2.0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의과대학을 갖고 있는 대학들이 전임교원 확보율에서 강세를 보였다. 편제정원 기준 전임교원 확보율 상위 10개 대학에 의과대학을 보유한 대학이 8개나 들어가 있었다.

특히 차의과대는 유일하게 전임교원 확보율을 300% 이상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가톨릭대학교도 177.7%였으며 한림대, 인제대학교, 을지대, 울산대, 가천의과학대, 서울대학교도 130%를 넘으며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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