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몽골 국립병원과 의료협력 논의

이창진
발행날짜: 2011-09-02 09:57:49
  • 백내장 수술 등도 시행

서울시립 보라매병원(원장 이철희)은 최근 서울시 자매협력 도시인 몽골 국립 제1병원과 제3병원, 모자병원 등에서 보건의료 교류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교직원들의 봉사모임으로 출발한 보라매후원회와 서울별시의 지원에 의하여 이루어졌으며, 자매협력 도시의 낙후된 의료환경을 개선, 지역민들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이철희 원장은 "서울시 자매협력 도시인 울란바타르시의 의료 발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여 한․몽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측은 현지 의료진과 진료지원, 환자 초청진료, 보건․의료인 초청 교육 및 수련 등 의료협력체계 구축과 상호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내과 등 6개 진료과 의료진 20여명은 현지에서 18건의 백내장수술을 포함하여 다양한 내시경시술, 대장 및 항문수술, 뇌동맥류수술 등 수술 및 시술 총 32건을 시행했다.

보라매후원회는 9월 중에 몽골 의료기관에서 진료가 불가능한 환자들을 한국으로 이송해 수술을 시행하고, 울란바타르 의료기관 의료인을 초청해 연수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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