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수 교수팀, 수술 힘든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 시술
대동맥판막 협착층 환자의 다리 동맥을 통한 인공 대동맥판막을 삽입하는 시술이 성공돼 주목된다.
서울대병원은 14일 "개흉수술이 어려운 고령의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에게 사타구니 피부를 절개해 다리 동맥을 통해 넣은 도관을 이용해 인공 대동맥판막을 삽입하는 '경-도관 대동맥판막 거치술'(TAVI)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술에는 순환기내과 김효수, 강현재, 양한모, 이승표 교수와 마취통증의학과 홍덕만 교수, 흉부외과 김경환 교수가 참여했다.
지난 7월 시술 후 현재 이들 환자는 부작용이나 합병증 없이 퇴원 후 건강한 모습으로 외래를 방문하고 있는 상태이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고령과 고혈압, 흡연 등으로 대동맥판막의 퇴행성 변화와 석회화로 판막이 좁아져 심장 혈액순환이 원활이 이뤄지지 않은 질환으로, 흉통과 실신, 심부전과 같은 증상이 생기면 평균 생존기간이 1~3년에 불과한 질환이다.
이번 시술에 사용된 인공판막은 미국 Medtronic사의 코어 판막으로 9월 중 식약청 시판허가를 받아 상용될 예정으로, 서울대병원은 중증질환으로 수술이 힘든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인공판막을 무료로 시술한다는 계획이다.
김효수 교수는 "이 시술이 보편화되어 있는 미국과 유럽에 비해 국내는 아직 도입 단계"라면서 "앞으로 많은 환자들이 경-도관 대동맥판막 거치술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14일 "개흉수술이 어려운 고령의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에게 사타구니 피부를 절개해 다리 동맥을 통해 넣은 도관을 이용해 인공 대동맥판막을 삽입하는 '경-도관 대동맥판막 거치술'(TAVI)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술에는 순환기내과 김효수, 강현재, 양한모, 이승표 교수와 마취통증의학과 홍덕만 교수, 흉부외과 김경환 교수가 참여했다.
지난 7월 시술 후 현재 이들 환자는 부작용이나 합병증 없이 퇴원 후 건강한 모습으로 외래를 방문하고 있는 상태이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고령과 고혈압, 흡연 등으로 대동맥판막의 퇴행성 변화와 석회화로 판막이 좁아져 심장 혈액순환이 원활이 이뤄지지 않은 질환으로, 흉통과 실신, 심부전과 같은 증상이 생기면 평균 생존기간이 1~3년에 불과한 질환이다.
이번 시술에 사용된 인공판막은 미국 Medtronic사의 코어 판막으로 9월 중 식약청 시판허가를 받아 상용될 예정으로, 서울대병원은 중증질환으로 수술이 힘든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인공판막을 무료로 시술한다는 계획이다.
김효수 교수는 "이 시술이 보편화되어 있는 미국과 유럽에 비해 국내는 아직 도입 단계"라면서 "앞으로 많은 환자들이 경-도관 대동맥판막 거치술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