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야당 빠진 가운데 인사청문보고서 채택해 가결
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임채민 내정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안건을 가결했다.
인사청문회에서 전문성 부족을 이유로 장관의 자질론을 거론했던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당은 표결에 불참, 퇴장했다.
민주당은 도덕성과 전문성 결여 등을 이유로 장관 임명에 반대했다.
민주당 간사인 주승용 의원은 "임 후보자는 위장전입과 부당 소득공제 의혹이 있는데다 경제관료 출신으로 복지부 장관에 적합하지 않다"고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반면 한나라당 간사 신상진 의원은 "장관 업무 수행에 차질을 빚을 만큼의 결정적 하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보건복지 전문가는 아니지만 국무총리실장을 지낸 경제 관료로서 풍부한 경험을 살려 장관직을 수행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이 표결을 거부했지만 24명의 복지위원 중 16명의 의원이 참가, 한나라당 등 13명의 찬성으로 결국 채택 안건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임 내정자는 빠르면 내주 중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임채민 내정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안건을 가결했다.
인사청문회에서 전문성 부족을 이유로 장관의 자질론을 거론했던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당은 표결에 불참, 퇴장했다.
민주당은 도덕성과 전문성 결여 등을 이유로 장관 임명에 반대했다.
민주당 간사인 주승용 의원은 "임 후보자는 위장전입과 부당 소득공제 의혹이 있는데다 경제관료 출신으로 복지부 장관에 적합하지 않다"고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반면 한나라당 간사 신상진 의원은 "장관 업무 수행에 차질을 빚을 만큼의 결정적 하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보건복지 전문가는 아니지만 국무총리실장을 지낸 경제 관료로서 풍부한 경험을 살려 장관직을 수행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이 표결을 거부했지만 24명의 복지위원 중 16명의 의원이 참가, 한나라당 등 13명의 찬성으로 결국 채택 안건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임 내정자는 빠르면 내주 중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