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채권석 교수, "자기장내 안전기준 마련해야"
MRI 조영제에 포함된 상자성나노입자가 자기장 하에서 세포독성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경북대 생물교육과 채권석 교수팀(장용민 교수)은 28일 "질병진단 등 치료와 생명공학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상자성나노입자가 세포독성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생체재료 및 생체의료공학 분야 권위지인 'Biomaterials' 온라인(9월 10일자)에 게재됐다.
상자성(paramagnetic)나노입자는 비 자기장 환경에서 자성을 띄지 않지만 자기장에서 자성을 띄는 나노입자를 의미한다.
이 물질은 임상분야에서 MRI 조영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줄기세포 인체 주입시에도 추적조사 차원에서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에 따르면, 상자성나노입자가 이용되는 실제 환경인 자기장에서 상자성나노입자끼리 견고하게 응집되어 세포 내외부에 자성나노입자 밀도를 증가시켰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 양이 증가해 기존 비 자기장 환경에서 확인된 독성 수준을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도로 초과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세포활성 감소 ▲세포자살 증가 ▲세포주기 변형
▲종양 유발과 관련된 다핵성거대세포 증가 등 세포독성을 나타냈다.
채권석 교수는 메디칼타임즈와 전화통화에서 "현재 MRI 조영제의 국내외 안전기준은 비자기장 환경에 따른 것"이라면서 "상자성나노입자의 세포독성이 규명된 만큼 자기장 환경으로 안전기준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대 생물교육과 채권석 교수팀(장용민 교수)은 28일 "질병진단 등 치료와 생명공학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상자성나노입자가 세포독성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생체재료 및 생체의료공학 분야 권위지인 'Biomaterials' 온라인(9월 10일자)에 게재됐다.
상자성(paramagnetic)나노입자는 비 자기장 환경에서 자성을 띄지 않지만 자기장에서 자성을 띄는 나노입자를 의미한다.
이 물질은 임상분야에서 MRI 조영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줄기세포 인체 주입시에도 추적조사 차원에서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에 따르면, 상자성나노입자가 이용되는 실제 환경인 자기장에서 상자성나노입자끼리 견고하게 응집되어 세포 내외부에 자성나노입자 밀도를 증가시켰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 양이 증가해 기존 비 자기장 환경에서 확인된 독성 수준을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도로 초과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세포활성 감소 ▲세포자살 증가 ▲세포주기 변형
▲종양 유발과 관련된 다핵성거대세포 증가 등 세포독성을 나타냈다.
채권석 교수는 메디칼타임즈와 전화통화에서 "현재 MRI 조영제의 국내외 안전기준은 비자기장 환경에 따른 것"이라면서 "상자성나노입자의 세포독성이 규명된 만큼 자기장 환경으로 안전기준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