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동 의원, 오연천 총장 질책 "평판과 다르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선동 의원이 서울의대 등 상위권 의대의 의사국시 합격률을 또다시 문제 삼고 나섰다.
![](https://pds.medicaltimes.com/NewsPhoto/201110/105699_1.jpg)
김선동 의원
김선동 의원은 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대학별 의사국가시험 합격률 현황을 인용해 "의사국가시험 합격률이 명문대학의 평판과 다르다"고 꼬집었다.
최근 3년간 의사국가시험 평균 합격률이 92.8%지만 소위 SKY로 불리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는 각각 90.0%, 89.8%, 91.5%로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특히 김 의원은 "서울의대는 51개 의대, 의전원 가운데 43위로 최하위권"이라고 환기시켰다.
김 의원은 "학생들의 실력에 자신이 있다는 이유로 의사국가시험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서울대가 과연 정당하냐"며 오연천 총장을 질책했다.
이어 그는 "의사국시에 떨어진 학생은 그 만큼의 노력과 시간, 비용을 다시 들여야 하는데, 학생의 국가고시에 신경 쓰지 않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면서 "학생들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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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의사국가시험 평균 합격률이 92.8%지만 소위 SKY로 불리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는 각각 90.0%, 89.8%, 91.5%로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특히 김 의원은 "서울의대는 51개 의대, 의전원 가운데 43위로 최하위권"이라고 환기시켰다.
김 의원은 "학생들의 실력에 자신이 있다는 이유로 의사국가시험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서울대가 과연 정당하냐"며 오연천 총장을 질책했다.
이어 그는 "의사국시에 떨어진 학생은 그 만큼의 노력과 시간, 비용을 다시 들여야 하는데, 학생의 국가고시에 신경 쓰지 않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면서 "학생들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