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간 상호작용 방지·아스피린 위장장애 최소화
#i1#한해에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 성분 중 하나인 '클로피도그렐'과 병용투여 1위 의약품 성분은 무엇일까.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그 정답은 '아스피린'이다. 두 약의 병용투여율은 무려 54.3%나 됐다.
'클로피도그렐(대표약 플라빅스)'과 같이 처방되는 수많은 약 성분 중 절반 이상이 '아스피린'이라는 얘기다.
그렇다면 이렇게 빈번히 병용 처방되는 두 약을 한 알로 합치면 어떨까. 당연히 약값도 싸지고 환자 복용 편의성도 높아질 것이다.
이래서 개발된 약이 CJ제일제당의 항혈전복합제 '클로스원(클로피도그렐 75mg/아스피린 100mg)'이다.
이 약은 작년 12월 23일 두 성분의 조합으로는 국내 최초로 식약청 허가를 받았고, 오는 3월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구건모 PM은 '클로스원'의 작용 기전을 Double SODAS(Spheroidal Oral Drug Absorption System)라고 설명했다.
하나의 캡슐에 '클로피도그렐'은 빨리 녹는 속방형(IR) 코팅을, '아스피린'은 장에서 녹는 장용성(ER) 코팅을 해 각 성분이 작용하는 시간을 달리한 것이다.
때문에 '클로스원'은 두 성분간 물리적 접촉을 차단해 상호작용을 방지하고 '아스피린'의 장기 복용시 대표 부작용인 위장장애를 최소화시켰다.
회사는 '클로스원' 출시에 앞서 종합병원 마케팅에 한창이다.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 병용 투여가 개원가보다는 종합병원에서 많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300베드 이상 170여 개 병원 중 40~50곳에서 추천을 받은 상태죠. 교수들이 '클로스원'을 전에 없던 복합 개량신약으로 판단하고 있어 신규 랜딩은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클로스원'은 이미 국내 최초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 복합제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구 PM은 여기에 최고와 차별성을 보태겠다고 했다.
"최근 '클로스원' 팀원들이 국내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을 등정했습니다. 최초로 '플라빅스'와 '아스피린' 성분 복합제를 개발한 만큼 이 분야에서 최고가 되자는 의미에서죠.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에 돌풍을 일으켜보겠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그 정답은 '아스피린'이다. 두 약의 병용투여율은 무려 54.3%나 됐다.
'클로피도그렐(대표약 플라빅스)'과 같이 처방되는 수많은 약 성분 중 절반 이상이 '아스피린'이라는 얘기다.
그렇다면 이렇게 빈번히 병용 처방되는 두 약을 한 알로 합치면 어떨까. 당연히 약값도 싸지고 환자 복용 편의성도 높아질 것이다.
이래서 개발된 약이 CJ제일제당의 항혈전복합제 '클로스원(클로피도그렐 75mg/아스피린 100mg)'이다.
이 약은 작년 12월 23일 두 성분의 조합으로는 국내 최초로 식약청 허가를 받았고, 오는 3월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구건모 PM은 '클로스원'의 작용 기전을 Double SODAS(Spheroidal Oral Drug Absorption System)라고 설명했다.
하나의 캡슐에 '클로피도그렐'은 빨리 녹는 속방형(IR) 코팅을, '아스피린'은 장에서 녹는 장용성(ER) 코팅을 해 각 성분이 작용하는 시간을 달리한 것이다.
때문에 '클로스원'은 두 성분간 물리적 접촉을 차단해 상호작용을 방지하고 '아스피린'의 장기 복용시 대표 부작용인 위장장애를 최소화시켰다.
회사는 '클로스원' 출시에 앞서 종합병원 마케팅에 한창이다.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 병용 투여가 개원가보다는 종합병원에서 많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300베드 이상 170여 개 병원 중 40~50곳에서 추천을 받은 상태죠. 교수들이 '클로스원'을 전에 없던 복합 개량신약으로 판단하고 있어 신규 랜딩은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클로스원'은 이미 국내 최초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 복합제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구 PM은 여기에 최고와 차별성을 보태겠다고 했다.
"최근 '클로스원' 팀원들이 국내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을 등정했습니다. 최초로 '플라빅스'와 '아스피린' 성분 복합제를 개발한 만큼 이 분야에서 최고가 되자는 의미에서죠.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에 돌풍을 일으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