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귀 클리닉, 26일 '어지럼증 세미나' 개최

발행날짜: 2012-06-14 16:04:46
  • '메니에르병'의 최신 치료 경향 소개

'소리 귀 클리닉(구 소리이비인후과)'이 오는 26일 본원 웨스트센터(화곡역)에서 '어지럼증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어지럼증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특히 '메니에르병'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 '메니에르병의 특징과 최신 치료 경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메니에르병'은 반복적인 어지럼증과 청력 저하, 귀 울림 등의 증상이 동시에 일어나는 질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신 자료에 의하면, 2006년부터 5년간 메니에르 환자가 매년 9.5%씩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이 남성보다 2.5배나 많았으며, 40대 이상 환자가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엔 20, 30대 젊은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메니에르병의 정확한 발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내이의 내림프액이 과도하게 늘어나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내림프액의 조절에 도움이 되는 약물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병원 측은 "환자들이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반복적인 어지럼증은 대부분 치료가 되며, 난청도 회복될 수 있지만 난청이 오랜 기간 지속되는 경우에는 치료율이 높지 않아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이명은 대부분 적응이 되어 불편하지 않게 되지만 심하게 남는 경우에는 이명재활치료 등으로 회복될 수 있으며 귀먹먹함은 병이 회복되면서 대부분 소실된다.

소리 귀 클리닉 유신영 원장은 "메니에르병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며, "치료가 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주의사항을 지켜야 하며, 증상이 다시 재발하거나 청각의 변화가 있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소리 귀 클리닉은 현재 귀 질환을 앓고 있거나 귀 건강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한 오픈 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 보청기(9/4), 소이증(10/30) 등 다양한 건강강좌가 예정돼있다. 문의 1600-7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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