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약 나선 전남대병원…'스마트병원' 탈바꿈 선언

발행날짜: 2012-09-23 08:19:38
  • 첨단 종합홍보시스템 구축…문화공간 조성해 신개념 공간

전남대병원(병원장 송은규)이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송은규 전남대병원장
전남대병원은 오는 26일 개원 102주년을 맞아 스마트(smart)병원으로의 제2도약을 선언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33년 만에 1동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 첨단홍보시스템과 친절체제를 갖추면서 환자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병원의 모습을 갖췄다.

특히 1동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전남대병원은 수준 높은 진료는 물론 자연과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개념 의료복합공간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환자를 흡수해 지역거점병원의 경쟁력을 갖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병원 측은 "새롭게 변신한 1동은 밝고 넓어졌으며, 진료실이나 병동 안내・진료 대기순서와 대기시간 그리고 각종 의료정보 등을 제공하는 첨단 디지털 종합 홍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또 병원 곳곳에는 대형멀티비전・터치형 종합안내시스템・대기현황 디스플레이・종합게시판 등을 설치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첨단 종합홍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종합홍보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은 접수와 입・퇴원 수속 등 각종 수납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안내원의 도움 없이도 진료실이나 병동을 쉽게 찾아갈 수 있게 됐다.

또한 1층 로비에 갤러리를 조성해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공연무대도 마련해 주기적으로 작은 음악회도 개최하는 등 환자들의 정서적 치유를 위한 문화・예술공간도 마련했다.

병원 출입구도 휠체어 환자나 장애자들이 쉽게 출입할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로와 자동문을 설치했으며, 차량 승하차도 바로 주출입구 앞에서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송은규 병원장은 "디지털시대를 맞아 첨단 홍보시스템을 갖추고 빠르고, 편리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철저한 환자중심의 스마트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면서 병원 운영의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병원의 얼굴인 1동이 11개월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 것을 계기로 제2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면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