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재 한국자산관리그룹 대표
개인 소득지출 분석 시스템 PCI
명절을 기점으로 해서 서울 지역을 포함한 많은 지역의 개원의들에게 지난 6월까지 신고완료된 종합소득신고 내용에 대해 성실신고를 독려하는 우편물이 배달되었습니다.
9월 29일까지 수정신고를 했을텐데 문제는 무엇 때문에 내가 세무서로부터 성실신고 안내문을 받았는가에 있을 것입니다.
성실신고 안내문은 기본적으로 개원의라면 '소득'이 병원수입에 국한되어 있으므로 병원의 신고 수입내역과 비용지출 내역에 무엇인가 문제점이 발견되었기 때문일 텐데요.
두번째는 그렇게 벌어들인 소득과 대비했을 때 개인적으로 보유한 자산과 사용한 지출내용 등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보면 됩니다.
위 그림은 소득-지출 분석시스템이라고 불리우는 국세청에서 개발한 PCI시스템의 구조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판단했을 때 벌어들인 소득만큼의 범위내에서 지출하는 것이 일반적인데도 불구하고, 벌어들인 소득보다 지출한 자산이 더 많을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차액만큼을 신고하지 않고 탈루한 금액이라고 보고, 탈세를 했다는 이유로 세무조사등의 조치가 이루어 지는 것이죠.
성실신고 안내문을 받을 수 있는 두번째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개인의 소득과 지출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위와 같은 이야기를 하면 많은 개원의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카드사용을 줄여야겠다'고 말을 합니다.
그렇다면 카드사용을 무조건 막는다고 다 해결되는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카드 사용을 줄인다고 해서 개인 자산의 사용내역이 줄어드는 것은 확실하겠지만 대부분의 병원 지출 비용을 카드로 결제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카드 사용을 자제한다는 것은 병원의 지출비용을 처리하기 어려워진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제대로 '탈세'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는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매출은 점점 증가하는데 카드사용 비중은 줄어들고 있다면 그만큼 이상한 그림이 되지 않겠습니까?
따라서 주기적이고 정확한 결산을 통해 병원을 위해, 그리고 개인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카드 대금의 내용에 대해 정리해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정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매월 수입과 지출에 대해 하루도 빠짐없이 정리하는 A원장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매월 수입내용과 지출내용에 대해서 알고는 있지만 정리하지 않고있는 B원장이 있다고 가정하죠.
B원장은 비용이 매년 부족하다며 투덜거리기만 하고, 세무사 혹은 사무장을 들들 볶으며 어떻게 해야겠는지에 대해서만 고민합니다.
매출은 지역내 다른 병원에 비해 높은 편인데 비용은 항상 제자리걸음이거나 어딘가 모자른 느낌이 들죠.
이러다 방문한 C임플란트 회사 직원의 혜택 이야기에 덜컥 카드로 결제합니다. 비용은 어느 정도 해결 되겠구나하고 안심합니다.
A원장은 병원의 살림을 아주 잘 챙겨봅니다. 매일 진료가 끝나고 한두시간씩 결산 파일을 만들어 병원의 수입과 비용들을 점검합니다.
병원에서 사용할 재료들에 대해서 어쩌다가 좋은 기회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B원장과는 달리 영업사원에게 난색을 표하며 필요한 만큼만 결제합니다.
부족한 비용이 있다고 하더라도 무리하게 지출을 하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즉, 예측경영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도구는 무엇이 되어도 좋습니다. 주판이 되었건 계산기가 되건간에 본인 병원에 대해 정확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개인 소득지출을 이야기하면서 왜 병원에 관련하여 이야기하는 것인가에 대해 묻는다면, 병원은 법인이 아니기 때문에 법인카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따라서 원장 본인의 카드를 병원 용도와 개인용도로 구분만을 해둘 뿐 전체적으로 사용한 금액은 병원을 위해 쓴 것인지 개인적으로 쓴 것인지는 구분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따라서 내가 어느 정도 소득이 예상되니 내 소득 내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기준이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꾸준하게 해야하는 '병원 경영 결산' 업무입니다.
꾸준한 관리를 통해 병원 경영에 대해 결산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병원의 현재 상태와 미래가 보이고, 예측가능한 경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명절을 기점으로 해서 서울 지역을 포함한 많은 지역의 개원의들에게 지난 6월까지 신고완료된 종합소득신고 내용에 대해 성실신고를 독려하는 우편물이 배달되었습니다.
9월 29일까지 수정신고를 했을텐데 문제는 무엇 때문에 내가 세무서로부터 성실신고 안내문을 받았는가에 있을 것입니다.
성실신고 안내문은 기본적으로 개원의라면 '소득'이 병원수입에 국한되어 있으므로 병원의 신고 수입내역과 비용지출 내역에 무엇인가 문제점이 발견되었기 때문일 텐데요.
두번째는 그렇게 벌어들인 소득과 대비했을 때 개인적으로 보유한 자산과 사용한 지출내용 등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보면 됩니다.
위 그림은 소득-지출 분석시스템이라고 불리우는 국세청에서 개발한 PCI시스템의 구조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판단했을 때 벌어들인 소득만큼의 범위내에서 지출하는 것이 일반적인데도 불구하고, 벌어들인 소득보다 지출한 자산이 더 많을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차액만큼을 신고하지 않고 탈루한 금액이라고 보고, 탈세를 했다는 이유로 세무조사등의 조치가 이루어 지는 것이죠.
성실신고 안내문을 받을 수 있는 두번째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개인의 소득과 지출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위와 같은 이야기를 하면 많은 개원의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카드사용을 줄여야겠다'고 말을 합니다.
그렇다면 카드사용을 무조건 막는다고 다 해결되는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카드 사용을 줄인다고 해서 개인 자산의 사용내역이 줄어드는 것은 확실하겠지만 대부분의 병원 지출 비용을 카드로 결제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카드 사용을 자제한다는 것은 병원의 지출비용을 처리하기 어려워진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제대로 '탈세'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는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매출은 점점 증가하는데 카드사용 비중은 줄어들고 있다면 그만큼 이상한 그림이 되지 않겠습니까?
따라서 주기적이고 정확한 결산을 통해 병원을 위해, 그리고 개인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카드 대금의 내용에 대해 정리해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정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매월 수입과 지출에 대해 하루도 빠짐없이 정리하는 A원장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매월 수입내용과 지출내용에 대해서 알고는 있지만 정리하지 않고있는 B원장이 있다고 가정하죠.
B원장은 비용이 매년 부족하다며 투덜거리기만 하고, 세무사 혹은 사무장을 들들 볶으며 어떻게 해야겠는지에 대해서만 고민합니다.
매출은 지역내 다른 병원에 비해 높은 편인데 비용은 항상 제자리걸음이거나 어딘가 모자른 느낌이 들죠.
이러다 방문한 C임플란트 회사 직원의 혜택 이야기에 덜컥 카드로 결제합니다. 비용은 어느 정도 해결 되겠구나하고 안심합니다.
A원장은 병원의 살림을 아주 잘 챙겨봅니다. 매일 진료가 끝나고 한두시간씩 결산 파일을 만들어 병원의 수입과 비용들을 점검합니다.
병원에서 사용할 재료들에 대해서 어쩌다가 좋은 기회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B원장과는 달리 영업사원에게 난색을 표하며 필요한 만큼만 결제합니다.
부족한 비용이 있다고 하더라도 무리하게 지출을 하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즉, 예측경영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도구는 무엇이 되어도 좋습니다. 주판이 되었건 계산기가 되건간에 본인 병원에 대해 정확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개인 소득지출을 이야기하면서 왜 병원에 관련하여 이야기하는 것인가에 대해 묻는다면, 병원은 법인이 아니기 때문에 법인카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따라서 원장 본인의 카드를 병원 용도와 개인용도로 구분만을 해둘 뿐 전체적으로 사용한 금액은 병원을 위해 쓴 것인지 개인적으로 쓴 것인지는 구분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따라서 내가 어느 정도 소득이 예상되니 내 소득 내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기준이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꾸준하게 해야하는 '병원 경영 결산' 업무입니다.
꾸준한 관리를 통해 병원 경영에 대해 결산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병원의 현재 상태와 미래가 보이고, 예측가능한 경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