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병협, 2차 수가협상 난항 "보험재정 부대조건 제시해야"
서로의 입장을 알기 위한 공단과 공급자단체간 '탐색전'이 계속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는 개별 병원의 경영상 어려움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병원급의 진료비 증가가 커서 수가인상을 많이 할 수 없다는 의견을 주고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병원협회는 11일 오후 2차 수가협상을 가졌다.

공단과 병협이 지난 5일 가진 1차 수가협상 모습.
공단은 건강보험 재정과 제도라는 매크로(macro)한 부분을, 병협은 병원 하나하나를 생각하는 마이크로(micro)한 것을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이 자리에서 공단 측은 병원급 이상에서 진료비 증가가 많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수가를 대폭 인상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수가를 많이 받기 위해서는 건보재정, 제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대조건을 제시하라고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병협 이상석 부회장은 "진료비 증가에 병원들이 차지하는 부분이 많지만 병원 하나하나 개별적으로 보면 총진료비 증가가 병원들의 수익과 직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대조건 아이디어 중 종별 차등수가제를 검토해 보자는 뉘앙스가 있긴 했지만 다양한 검토사항 중 하나"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공단과 병협은 총진료비 증가와 개별 병원의 경영상 어려움의 간극을 해결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자는데 공감하기도 했다.
대한병원협회는 개별 병원의 경영상 어려움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병원급의 진료비 증가가 커서 수가인상을 많이 할 수 없다는 의견을 주고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병원협회는 11일 오후 2차 수가협상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공단 측은 병원급 이상에서 진료비 증가가 많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수가를 대폭 인상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수가를 많이 받기 위해서는 건보재정, 제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대조건을 제시하라고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병협 이상석 부회장은 "진료비 증가에 병원들이 차지하는 부분이 많지만 병원 하나하나 개별적으로 보면 총진료비 증가가 병원들의 수익과 직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대조건 아이디어 중 종별 차등수가제를 검토해 보자는 뉘앙스가 있긴 했지만 다양한 검토사항 중 하나"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공단과 병협은 총진료비 증가와 개별 병원의 경영상 어려움의 간극을 해결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자는데 공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