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2020년 전망…중소병원 인력난 심화 우려
외국인 환자가 늘어나면서 7년 후인 2020년에는 간호사 인력이 가장 많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최대 5600명 이상이 현재보다 더 필요하다는 것.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산업정책단 정아름·정혜실 연구원은 외국인환자 증가세에 따라 필요한 전문인력 사항을 분석한 '글로벌 헬스케어산업 전문인력 수급전망'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외국인 환자는 15만 5672명으로 2011년보다 27.3% 늘었으며 진료수입 또한 2391억원으로 32%나 증가했다.
2009년 이후 환자수와 진료수입이 연평균 각각 42%, 82%씩 급증하고 있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에는 환자수가 총 38만~121만명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의료관광과 관련된 간호사, 통역 및 코디네이터 등의 전문인력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연구진은 전망했다.
특히 간호사 인력이 573~5635명으로 가장 많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병원에 소속된 통역 및 코디네이터가 738~5310명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현재 이들 전문인력에게 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프로그램별 교육시간 등에 편차가 크거나 해서 질적 수준을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간호사는 의료관광 산업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인력이지만 관련 교과과정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관련 과목 개설 및 기존 간호인력 재교육 등을 통해 기존의 의료서비스 제공 환경과 다른 측면을 접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이 전문인력 수요와 연계되면서 질적 수준을 상향표준화 할 수 있도록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소병원 간호인력난이 극심한 상황에서 의료관광 분야에 간호사들이 대거 몰릴 경우 의료기관 인력난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산업정책단 정아름·정혜실 연구원은 외국인환자 증가세에 따라 필요한 전문인력 사항을 분석한 '글로벌 헬스케어산업 전문인력 수급전망'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외국인 환자는 15만 5672명으로 2011년보다 27.3% 늘었으며 진료수입 또한 2391억원으로 32%나 증가했다.
2009년 이후 환자수와 진료수입이 연평균 각각 42%, 82%씩 급증하고 있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에는 환자수가 총 38만~121만명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의료관광과 관련된 간호사, 통역 및 코디네이터 등의 전문인력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연구진은 전망했다.
특히 간호사 인력이 573~5635명으로 가장 많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병원에 소속된 통역 및 코디네이터가 738~5310명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현재 이들 전문인력에게 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프로그램별 교육시간 등에 편차가 크거나 해서 질적 수준을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간호사는 의료관광 산업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인력이지만 관련 교과과정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관련 과목 개설 및 기존 간호인력 재교육 등을 통해 기존의 의료서비스 제공 환경과 다른 측면을 접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이 전문인력 수요와 연계되면서 질적 수준을 상향표준화 할 수 있도록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소병원 간호인력난이 극심한 상황에서 의료관광 분야에 간호사들이 대거 몰릴 경우 의료기관 인력난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