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경험 후에 발병한다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에 유소아기 트라우마와 불안을 높이는 호르몬 과잉분비가 관여한다고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연구팀이 PNAS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유전자 조작으로 호르몬 '콜레시스토키닌'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만든 쥐와 정상 쥐를 대상으로 젖을 뗀 직후인 생후 4주째에, 그리고 사람으로 치면 20~30대에 해당하는 2개월째에 우리에서 꺼내 또다른 우리에서 5회씩 전기 자극을 가했다.
2개월째 실험 다음날, 원래 우리에 쥐를 다시 넣고 전기를 흘리지 않은 상태에서 3분간 방치하는 실험을 2시간 마다 5회 반복했다.
스트레스를 느껴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행동을 얼마만큼 보이는지를 측정한 결과, 유전자 조작 쥐는 정상 쥐 보다 움직이지 못하는 현상이 오래 지속됐다.
연구팀은 전날 받은 전기자극으로 쥐가 생후 4주째에 받은 실험을 기억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유전자 조작 쥐에 PTSD 치료제로 사용되는 항우울제를 투여해 다시 측정하자 움직이지 못하는 시간이 정상 쥐와 같은 수준으로 짧아졌다. 스트레스호르몬의 혈중농도 역시 억제됐다.
연구팀은 유전자 조작으로 호르몬 '콜레시스토키닌'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만든 쥐와 정상 쥐를 대상으로 젖을 뗀 직후인 생후 4주째에, 그리고 사람으로 치면 20~30대에 해당하는 2개월째에 우리에서 꺼내 또다른 우리에서 5회씩 전기 자극을 가했다.
2개월째 실험 다음날, 원래 우리에 쥐를 다시 넣고 전기를 흘리지 않은 상태에서 3분간 방치하는 실험을 2시간 마다 5회 반복했다.
스트레스를 느껴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행동을 얼마만큼 보이는지를 측정한 결과, 유전자 조작 쥐는 정상 쥐 보다 움직이지 못하는 현상이 오래 지속됐다.
연구팀은 전날 받은 전기자극으로 쥐가 생후 4주째에 받은 실험을 기억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유전자 조작 쥐에 PTSD 치료제로 사용되는 항우울제를 투여해 다시 측정하자 움직이지 못하는 시간이 정상 쥐와 같은 수준으로 짧아졌다. 스트레스호르몬의 혈중농도 역시 억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