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서비스로봇 상용화를 앞당길 연구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상북도는 7일 구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의료서비스로봇 연구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의료로봇연구센터는 로봇기술을 활용한 의료분야 신기술 개발과 제품화를 목표로 로봇전문기업 육성과 전자정보 및 전자의료부품 등 기업의 의료서비스로봇분야 신규 진출을 밀착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센터는 1차년도 사업으로 지역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핵심기술 개발과 기술이전을 위한 가상현실 기반 운동재활기기 및 운동효과 분석시스템, 스마트 인휠 모터 개발 등 상용화 연구개발과 사업화 기획 및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경북도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시각장애인용 촉각표시장치, 하지재활로봇, 간호서비스로봇 등 의료서비스로봇 분야 상용화 기술 개발에 힘을 기울여왔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노인간호보조로봇(Robotic Medical Cart)을 경주시립 노인전문간호센터에 성공적으로 배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