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주식 전량 강 사장에게 증여…'3세 경영' 본격화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옛 동아제약) 회장이 보유 주식 전량을 4남 강정석 사장에게 물려줬다. 강 회장이 대표이사를 맡은 지 38년 만이다.
동아 그룹의 3세 경영 체제가 본격화된 것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3일 강 회장이 보유 중인 동아ST 주식 4.87%(35만7935주)와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식 4.87%(21만1308주) 전량을 강 사장에게 증여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강 사장의 동아ST와 동아쏘시오홀딩스 지분율은 각각 5.54%로 늘었다.
두 회사의 최대주주도 '강신호 외 특수관계인'에서 '강정석 사장 외 특수관계인'으로 변경됐다.
최대주주의 동아쏘시오홀딩스 지분율은 10.52%, 동아ST는 17.47%다.
강 회장의 증여로 동아쏘시오홀딩스그룹은 고 강중희 회장에서 강 회장, 강 사장으로 이어지는 3세 경영 승계작업이 사실상 마무리했다.
4남인 강 사장이 경영권을 물려받은 데는 나름의 사정이 있다.
장남 의석씨는 건강상 문제로 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있으며, 차남 문석씨는 2007년 강 회장과 경영권 분쟁 이후 회사를 떠났다.
3남 우석씨는 제약업과 무관한 광고업에 종사하고 있다.
동아 그룹의 3세 경영 체제가 본격화된 것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3일 강 회장이 보유 중인 동아ST 주식 4.87%(35만7935주)와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식 4.87%(21만1308주) 전량을 강 사장에게 증여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강 사장의 동아ST와 동아쏘시오홀딩스 지분율은 각각 5.54%로 늘었다.
두 회사의 최대주주도 '강신호 외 특수관계인'에서 '강정석 사장 외 특수관계인'으로 변경됐다.
최대주주의 동아쏘시오홀딩스 지분율은 10.52%, 동아ST는 17.47%다.
강 회장의 증여로 동아쏘시오홀딩스그룹은 고 강중희 회장에서 강 회장, 강 사장으로 이어지는 3세 경영 승계작업이 사실상 마무리했다.
4남인 강 사장이 경영권을 물려받은 데는 나름의 사정이 있다.
장남 의석씨는 건강상 문제로 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있으며, 차남 문석씨는 2007년 강 회장과 경영권 분쟁 이후 회사를 떠났다.
3남 우석씨는 제약업과 무관한 광고업에 종사하고 있다.